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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첫 SUV 차명, 윈스톰? 캡티바?

  • 기사입력 2005.11.24 09:06
  • 기자명 변금주


GM대우차의 첫 SUV의 차명은 윈스톰이 될 것인가, 아니면 캡티바가 될 것인가?

지난 2004년 파리모터쇼에서 세계 주요 언론들과 수많은 관람객들에게서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S3X가 서서히 그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본지가 얼마전 보도한 대로 GM대우차는 최근 자사직원들을 대상으로 S3X의 차명을 공모한 결과, 가장 유력한 후보로 '윈스톰'을 선정했다. 윈스톰은 Winner(승리자)와 Storm(폭풍)의 조합어로 폭풍의 승리자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이와함께 최근 GM대우차는 최근 S3X의 수출용 차명으로  캡티바(Captiva)라는 이름을 결정했다.
 
GM대우차는 S3X의 차명을 내수용과 수출용 별도로 운영할 것인지, 아니면 통합 운영할 것인지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S3X는 크며 강인한 디자인과 함께, 편안하고도 안락함, 가죽과 메탈로 고급스럽게 구성된 인테리어가 특징적이다.

또, 2400cc급과 3200cc급 가솔린 모델과 2000cc 터보 디젤엔진 모델을 함께 선보이는 S3X는 다이나믹한 드라이빙 성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커먼레일 직분사 디젤엔진은 150마력의 파워를 갖추고 있으며 내년 여름에 유럽지역에서 선보일 S3X(캡티바)는 유럽 지역에서 의무장착이 확대되고 있는 전자제어 장치인 ESP가 기본사양으로 탑재된다.

캡티바는 전장 4,639mm, 전폭 1,849mm, 전고 1,726mm의 크기로, 5인승과 7인승, 2륜과 4륜 등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S3X는 국내에서 GM대우차 브랜드로 내년 4월부터 시판될 예정이며, 유럽과 미국에서는 시보레 브랜드로 내년 여름부터 시판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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