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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싼타페 첫 스타트 호조, 첫날 4천11대 계약

  • 기사입력 2005.11.24 08:28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 신형 싼타페의 첫 출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 22일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계약에 들어갔던 신형 싼타페는 계약 첫날인 23일 4천11대가 계약됐다.
 
현대차측은 이같은 신형 싼타페의 실적은 사전 계약을 받지 않은 순수 계약대수로 대체로 만족할 만한 수준이라고 밝히고 있다.
 
현대차는 신차발표회 이전에 신형싼타페를 총 2천700대 가량 생산, 전국 영업소에 전시용으로 900여대, 일반인 시승용 300여대를 각각 배정, 이달 출고물량은 1천500대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지금 신형 싼타페를 계약하게 되면 대략 20일 정도를 기다려야 한다.
 
현대차는 내수시장에서 이달에 3천여대, 12월에 5천여대 가량을 각각 출고할 예정이며 내달부터는 유럽등 주요 수출지역으로 신형싼타페를 내보낼 계획이다. 또, 내년 4월부터는 미국 앨라배마공장에 신형 싼타페를 투입,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게획이다.
 
현대차는 22일 신차발표회에 이어 24일 부산, 25일 대구, 28일 대전에서 대규모 신차발표회를 개최하는 등 신형 싼타페 붐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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