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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3년째 '신년 가격인상' 예정

  • 기사입력 2014.12.09 16:29
  • 최종수정 2014.12.10 06:57
  • 기자명 이다일 기자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아우디와 폭스바겐이 내년부터 일부 차종의 가격을 1~2% 인상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조율에 들어갔다. 아우디폭스바겐의 신년 가격 인상은 개별소비세인하 등 가격 인하 요인이 발생한 상황에서 오히려 값을 올려 주목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내년 1월 일부 차종의 가격을 1~2%씩 올릴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본사의 가격 정책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다”며 “정확한 차종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일부 차종에 대해 1~2%씩 값을 올릴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아우디와 폭스바겐의 신년 가격 인상은 세 번째다. 2013년과 2014년 1월에 해마다 1~2%씩 가격을 인상했다. 특히 올해는 배기량 2000cc 이상 차량의 개별소비세가 현행 6%에서 5%로 낮아지면서 가격 인하 요인이 발생했지만 2000cc 미만의 중소형 차를 중심으로 값을 인상할 전망이다.

올 1월에도 아우디와 폭스바겐은 차종별로 최대 70만원에 이르는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당시에도 개별소비세 인하가 이뤄져 여타 브랜드가 1% 안팎으로 값을 낮춘 것과 비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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