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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로 확대 지원 나선다

  • 기사입력 2014.12.09 11:32
  • 최종수정 2014.12.10 02:1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현대자동차가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와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상생협력에 나선다.

현대차는 9일 서울 영동대로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사옥에서 중소기업청 판로 지원 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 홍용술 대표, 현대차 곽진 국내영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대 및 동반성장을 위한 ‘중소기업 상생협력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현대차 고객 및 임직원이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도록 현대차가 접점을 제공해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마케팅을 지원하는 등 기업간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의 새로운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현대차는 오는 15년 2월까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추천 및 지원하는 우수 제품 총 30종을 고객들이 블루멤버스 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게 하는 ‘중소기업 우수제품 특별 기획전’을 실시한다.

3만포인트 이상 블루멤버스 포인트를 보유하고 있거나 차량 출고 시 블루멤버스 포인트를 적립 받은 고객은 누구나 내년 2월까지 포인트를 활용하여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현대차 홈페이지와 블루멤버스 홈페이지 포인트 쇼핑몰에서 확인 가능하다.

현재 3만포인트 이상 블루멤버스 포인트를 보유하고 있는 현대차 고객 약 200만명이 이번 이벤트의 혜택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내년 상반기에 ‘중소기업 우수 아이디어 제품 공모전’을 개최하고 중소기업의 신제품 개발 및 우수 제품의 판로 확대와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우수 아이디어 제품으로 선정된 제품은 현대차 고객 사은품으로 활용해 소비자와의 접점 마련을 지원하는 것 외에도, 약 6만명이 이용하는 현대차 임직원몰에서 특별 기획전(2015년 4월~12월 예정)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상생협력의 문화 확산과 가치 공유를 전 임직원이 함께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매년 추석과 설이면 1차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해 상여금을 비롯한 임금과 원자재 대금 등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가중되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을 주는 등 지속적으로 동반성장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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