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메르세데스 벤츠, 올 글로벌 판매 170만대 넘어선다

  • 기사입력 2014.12.08 11:56
  • 최종수정 2014.12.09 11:4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독일 고급차브랜드인 메르세데스 벤츠의 올해 글로벌 판매량이 170만대를 넘어 설 전망이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최근 발표한 승용차 부문의 2014년 1-11월 글로벌 판매댓수는 총 156만6천341대로 전년 동기대비 10.7%가 증가하면서 지난해 연간 기록을 넘어섰다.

 

벤츠는 지난 11월 글로벌 판매댓수가 월간 역대 최고치인 15만742대(13%% 증가)였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 연간 글로벌 판매량은 지난해의 연간 판매량인 156만2천472대보다 약 9% 증가한 17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196만대를 판매, 올해 사상 첫 200만대 돌파가 유력시 되고 있는 BMW와는 30만대 이상 차이가 나지만 150만대 수준인 아우디를 20만대 가량 앞선 것이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신형 E클래스가 11월까지 23만5천485대로 전년 동기 대비 9.7%가 증가했고 신형 S클래스도 9만3천307대로 무려 88.6%가 증가, 역대 최고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또, M클래스나 GLK클래스 등 SUV도 30만9천158대가 판매,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11월 판매량에서는 신형 A클래스, B클래스, CLA클래스, GLA클래스 등 소형차급이 총 4만2천413대로 전년 동월대비 27.1%가 증가했으며 신형 C클래스도 3만8천95대로 무려 53.3%가 증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측 11월 말 기준으로 2013년 연간 판매 댓수를 웃돌고 있어 2014년 신기록을 수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