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렉서스 신형 NX, 유럽 충돌테스트서 최고 안전등급 획득

  • 기사입력 2014.12.04 16:35
  • 최종수정 2014.12.07 18:1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렉서스의 신형 SUV NX가 유럽 신차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받았다.

토요타는 지난 3일 유럽 유일의 공인 충돌 안전 테스트인 ‘유로 NCAP’에서 렉서스 NX가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유로 NCAP 충돌 테스트는 전면 옵셋이 시속 64km, 측면이 50km, 폴 충돌이 29km, 보행자 충돌이 40km의 속도로,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조건에서 실시하는 충돌 테스트이다.

유로 NCAP는 특히 지난 2009년 2월부터 새로운 평가 시스템을 도입, 평가 비율에 따라 포인트가 배분 되도록 강화됐다.

가장 중요한 요소인 성인 탑승자 보호 성능은 50%, 어린이 탑승자 보호 성능과 보행자 보호 성능은 각각 20%, 에어백과 ABS, ESC 등 안전 보조 장치의 유무는 10%의 점수를 배분,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종합 평가점수 90점 이상을 얻어야 한다.

렉서스 NX는 하이브리드 모델인 NX300h로 충돌테스트를 실시, 성인 탑승자 보호 성능이 31점, 상해 수준은 전면 충돌에서 운전석의 가슴과 다리, 조수석 양쪽, 폴 충돌은 두 번째인 ‘ADEQUATE, 폴 충돌 시 가슴의 상해 수준은 3번째인 ’MARGINAL’로 비교적 낮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다른 부위와 측면 충돌, 추돌 상정 테스트에서는 최고등급인 ‘GOOD’ 어린이 탑승자 보호 성능은 40점, 보행자 보호 성능은 25점, 안전 보조 장치의 유무에서 9점 등 총 105점으로 종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

NX는 지난 10월 국내에 출시, 첫 달 77대에 이어 지난 11월 101대가 출고됐으며 현재 500여대 가량이 출고를 기다리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