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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비싼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 LWB’ 국내 출시

  • 기사입력 2014.11.26 13:57
  • 최종수정 2014.11.28 13:14
  • 기자명 신승영 기자
 

랜드로버 코리아가 SUV 최상위 모델인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 롱휠베이스(Range Rover Autobiography Black Long Wheelbase)’를 26일 출시했다.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 롱휠베이스  모델은 뒷좌석 레그룸을 기존 모델 대비 186mm나 확장했으며, 등받이도 17도까지 조절할 수 있어 한층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리어 이그제큐티브 클래스(Rear Executive Class) 독립 시트는 메모리 및 안마 기능과 다리 받침대를 제공해 퍼스트클래스 수준의 안락함을 갖췄다. 특별히 디자인된 뒷좌석 센터 콘솔은 검은색 가죽으로 마감된 자동 전개식 테이블과 USB 충전 단자, 독립식 온도 조절 장치, 쿨링 박스 등을 새롭게 추가했다. 

 

더불어 뒷좌석은 10.2인치 전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으며, 메리디안의 3D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과 29개의 스피커가 완벽한 음질을 제공한다. 
 
외관은 기존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유지한 가운데, 최상위 모델다운 섬세함을 더했다. 크롬 재질로 마감된 프런트 그릴과 측면 벤트 그래픽, 도어 핸들 등은 한층 세련미를 높였고,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 뱃지가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한다.
 
파워트레인은 5.0리터 V8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가 장착됐다.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63.8kg·m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5.8초 만에 도달한다.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랜드로버는 최상의 SUV 그 이상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가장 높은 수준의 편의 사양과, 럭셔리함을 갖춘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을 출시했다”며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이 럭셔리 SUV의 새로운 차원을 정립할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 롱휠베이스 국내 판매 가격(부가세 포함)은 2억682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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