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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애리조나주, GM 제소…리콜 은폐 원인

  • 기사입력 2014.11.21 07:09
  • 최종수정 2014.11.21 16:2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미국 애리조나주가 리콜 은폐를 이유로 미국 제너럴모터스(GM)를 제소했다.

미국 애리조나주 톰 호른 검찰총장은 20일 GM이 리콜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차량의 결함을 고의로 숨기고 소비자들을 위태롭게 했다며 GM을 생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뉴욕 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애리조나주는 GM이 소비자들을 속였다며 30억 달러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호른총장은 성명에서 민사상 벌금은 위반 사례 당 최대 1만달러(1천115만원)가 될 가능성이 있다며 애리조나 자동차 소유자 등 수십만 명이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은 대규모 리콜로 이어진 점화 스위치 결함 문제 뿐만 아니라 에어백과 안전 벨트 등 부품 문제도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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