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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캠리 레이싱 버전 공개…내년 나스카 출전

  • 기사입력 2014.10.27 16:04
  • 최종수정 2014.10.28 14:01
  • 기자명 신승영 기자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토요타 모터스포츠 부문 자회사인 TRD USA(Toyota Racing Development USA)가 내년 나스카(NASCAR)에 출전할 새로운 레이싱 머신을 공개했다. 
  
TRD USA는 2015년형 신형 캠리 디자인을 베이스로, 한층 역동적이고 입체감 넘치는 레이싱카를 완성시켰다. 디자인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토요타 캘티(Calty) 디자인 연구소와 TRD가 공동 작업했다.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포함한 전면부는 신형 캠리의 특징을 살려 한층 강렬한 인상을 구현했다. 후드 라인은 보다 세련된 형태로 다듬었으며, 새로운 형태의 랩 어라운드 테일라이트 등이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을 포함한 내부 구성은 양산차와 전혀 다르다. 5.8리터급 V8 엔진은 최고출력 865마력, 최대토크 530lb-ft의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승리를 노린다.
 
2015년형 캠리 레이스카는 내년 2월 데이토나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에서 데뷔할 예정이다. 이후 2015년 나스카 엑스피니티(Xfinity) 시리즈에 참여한다.
 
한편, 지난 4월 뉴욕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신형 캠리는 오는 11월 국내 시장 출시가 예고됐다.
 
토요타 관계자는 “2015년 캠리는 캠리를 상징하는 내구성과 품질의 가치, 스타일, 안락함, 강화된 퍼포먼스 등을 모두 갖춘 토요타의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들은 탑승자를 배려한 토요타의 세심한 디테일을 다시 한 번 실감하시게 될 것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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