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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프리우스 똑똑해진다…내년 11월 車대 車 통신 시스템 탑재

  • 기사입력 2014.09.29 08:04
  • 최종수정 2014.10.01 05:5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내년 말 풀체인지 될 3세대 프리우스에 차량끼리의 통신이 가능한 차세대 첨단 안전시스템을 탑재한다.

토요타자동차는 지난 26일, 자동차끼리의 직접 통신을 통해 시야가 좋지 않은 교차로 등에서 다른 차량의 접근을 알려주는 차세대 안전시스템을 내년 11월 출시될 예정인 3세대 프리우스에 탑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차량과 차량이 상호간 통신을 통해 충돌을 회피하는 시스템으로, 토요타는 우선 본사가 있는 아이치현이나 도쿄 등 일부지역에서 판매되는 프리우스에 기본으로 장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일본은 이 시스템 보급을 위해 현재 자동차업체, 지방자치단체 등으로 구성된 비영리민간단체(NPO)인 ‘ITS 재팬’을 운영하고 있다.

차대차 통신을 통한 차세대 안전 시스템이 시판 차량에 탑재되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이번이 처음으로, 토요타는 인기모델인 프리우스에 우선적으로 탑재,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토요타는 한편으론 신형 프리우스 출시에 앞서 다른 차종에 탑재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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