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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中 진출…닛산, 동풍기차와 ‘동풍인피니티’ 설립

  • 기사입력 2014.09.24 12:00
  • 최종수정 2014.09.25 09:54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닛산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인 인피니티가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닛산자동차와 닛산의 중국 합작 파트너사인 동풍기차는 지난 22일, 중국에 합작사인 '동풍인피니티기차유한공사'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동풍인피니티는 닛산자동차와 동풍자동차가 50대50 비율로 출자한 합작회사로, 동풍자동차 유한공사(DFL)의 자회사로 출범했다.

동풍인피니티는 ‘하나의 전략, 하나의 브랜드, 하나의 팀, 하나의 채널’이라는 경영 방침을 세우고 중국에서 독립적으로 인피니티 브랜드를 전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닛산차는 "동풍인피니티 설립은 닛산자동차와 동풍자동차간의 또 다른 전략적 제휴로, 양 사가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중국 럭셔리 자동차시장에서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한 포석"이라고 밝혔다.

동풍인피니티는 앞으로 중국시장에서 인피니티 사업 운영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게 된다.

닛산자동차의 카를로스곤회장은 “두 기업의 귀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동풍인피니티는 중국 시장에서 반드시 성공할 것으로 믿고 있으며 그 성공은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지위를 확립하는 인피니티의 전략을 더욱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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