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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컨셉트카 U2 공개…도심형 SUV 지향점 제시

  • 기사입력 2014.09.22 10:33
  • 최종수정 2014.09.23 09:41
  • 기자명 신승영 기자
 

토요타자동차가 이달 20일 미국 뉴욕시에서 열린 ‘월드 메이커 페어(World Maker Faire)’에서 다목적 컨셉트카 U2를 최초로 공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의 토요타 캘티(Calty) 디자인 연구센터에서 개발된 U2 컨셉트는 혁신적인 구조와 새로운 소재를 적용했다. 특히 지붕과 뒷문을 자유롭게 개폐할 수 있으며, 다용도 레일을 사용해 용도에 맞는 맞춤형 내부 인테리어를 구성할 수 있다. 
 

 

토요타는 자동차 크기는 작지지만 활용성이 높은 소형 SUV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U2 개발 방향을 착안했다. 각각 특징은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과 토요타의 시장조사를 통해 발견된 운전자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다.
  
토요타 캘티 디자인 연구센터 관계자는 “토요타는 ‘재도시화’가 이루어지는 도시의 증가와 유연성, 재미, 기동성을 향한 도시 운전자의 기대에 근거해 도시형 차량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디자인연구센터 측은 “캘티가 진행하고 있는 많은 비공개 프로젝트들 중에서 U2와 같은 프로젝트를 공개하는 것은 사람들에게 토요타와 우리 캘티 스튜디오 내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지속적인 혁신과 도시형 모빌리티를 위한 하나의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서이다”고 덧붙였다.
   
토요타 관계자는 “토요타 U2 컨셉트는 컴팩트한 크기에 소형 트럭의 기능과 카고밴의 넓은 공간을 모두 보유한 차이다”며 “또한, 좋은 연비와 기동성, 쉽게 짐을 싣고 내릴 수 있는, 도시 운전자들이 우선적으로 필요로 하는 점들을 겸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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