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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9월부터 아·태 지역 중동과 분리 운영

  • 기사입력 2014.07.16 14:57
  • 최종수정 2014.07.16 18:40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르노삼성자동차의 모기업인 르노그룹이 최근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국, 한국 아세안과 중동을 분리하는 새로운 체제를 출범시킨다고 발표했다.

르노그룹은 최근 세계시장을 크게 6개 지역으로 나눴으며 핵심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아.태와 중동지역으로 나눈다는 것이다.

이 중 아.태에는 한국과 중국, 아세안(ASEAN)이 소속되며 중동은 인도, 이란, GCC(중동)으로 분리된다.

르노그룹은 새로운 조직을 오는 9월1일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르노삼성차는 르노.아태본부의 통제를 받게 된다.

또, 아시아.태평양 지역 담당 임원은 중국에서의 합작사업 추진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미래 전략의 조종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체제 개편은 아.태지역이 전세계 시장 수요의 45%를 차지하고 있는데 반해 르노그룹의 점유율은 0.6%에 불과, 이 지역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것이다.

르노그룹측은 중국과 한국, 아세안(ASEAN) 등 아.태시장의 중요성을 인식, 경영 역량을 이 곳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차측은 이번 조직 개편으로 르노삼성이 아.태지역의 허브 역할을 수행함으로서 그룹내 위상이 더욱  커지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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