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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끝없는 리콜…쉐보레 말리부 등 845만대 추가 리콜 발표

  • 기사입력 2014.07.01 08:24
  • 최종수정 2014.07.01 13:5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제작결함으로 인한 리콜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GM은 30일(현지시간), 점화기 및 전기 계통 대한 결함으로 쉐보레 말리부 등 총 845 만대에 대해 추가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GM의 리콜차량은 올해 들어서만 벌써 3천만대를 넘어섰다.

이번 리콜대상 차량은 1997년-2005년형 쉐보레 말리부 등 670만대, 2013-2014 캐딜락 CTS, 2004-2006년형 캐딜락 SRX 등 62만대, 2005-2007년형 뷰익,쉐보레 18만9천여대 등 총 6건에 달한다.

GM측은 이번 결함으로 총 7건의 사고가 발생, 3명이 사망하고 8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GM은 그러나 이번 결함이 지금까지의 결함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점화장치 결함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서는 확실치 않다고 밝혔다.

한편, GM은 점화장치 결함으로 사망한 사람의 유족들에게 최소 100만달러씩, 보상액수 제한없이 지불키로 하고 피해보상 요구를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점화장치 결함으로 인한 사고로 최소한 13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추가 조사가 진행되면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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