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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불량 점화 스위치는 中 대련 알프스전자 제품

  • 기사입력 2014.06.26 08:1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대규모 리콜사태를 촉발시킨 불량 점화 스위치는 중국산 제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GM은 NHTSA(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에 제출한 서류에서 지난 16일 리콜을 발표한 쉐보레 임팔라, 몬테카를로, 뷰익 라크로스, 루센, 캐딜락 드빌, DTS 등 총 340만대에 사용된 점화스위치는 중국 대련 알프스전자 유한공사 제품이라고 밝혔다.

이 점화 스위치는 주행 중 동력 조향장치와 동력 브레이크에 영향을 미쳐 차량을 멈추게 할 수도 있으며 이와 관련, 8건의 사고와 6건의 부상이 발생했다.

GM은 지금까지 불량 점화 스위치와 관련한 리콜 차량이 무려 650만대에 달하고 있다. 이로 인해 올해 전체 부담해야 할 리콜 관련 비용이 2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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