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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에 쏘나타 1.6 터보차저 모델 추가 투입…국내는?

  • 기사입력 2014.06.20 16:27
  • 최종수정 2014.06.23 18:2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시장에 쏘나타 1.6 터보차저 모델을 추가로 내놓는다.

오토모티브 뉴스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 여름부터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쏘나타 1.6 터보차저 엔진을 장착한 신형 쏘나타ECO 모델을 생산할 예정이다.

쏘나타ECO는 소형 1.6 터보차저 엔진과 7단 DCT(듀얼클러치 트랜스미션)를 조합, 최고출력이 177마력에 달하며 연비는 시내 28mpg, 고속도로 38mpg, 복합 32mpg로 2015 2.4쏘나타SE 대비 3mp가 향상됐다.

쏘나타ECO의 시판가격은 2만4천85달러로 SE모델의 2만1천960달러보다 2천125달러가 비싸다.

쏘나타ECO에는 후방 백업 카메라와 현대차의 블루링크 텔레매틱스 시스템, 5인치 컬러터치 스크린, 10웨이 파워 운전석 시트 등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쏘나타는 미국시장에서 올 5월까지 판매량이 8만1천152대로 전년 동기대비 약 3%가 줄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시장에 1.6 터보 가솔린을 추가하는 이유는 중형 세그먼트의 연비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에는 디젤 모델 투입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1.6모델의 국내투입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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