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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대전공장 600억원 투자…한국 내 생산 강화

  • 기사입력 2014.06.17 11:47
  • 최종수정 2014.06.17 15:30
  • 기자명 신승영 기자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보쉬가 올해 한국에 62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
  
한국 내 보쉬(Bosch in Korea)는 17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연례 기자 간담회를 열고, 2013년 경영 성과 및 2014년 투자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로버트보쉬 헤르만 캐스(Hermann Kaess) 사장은 한국법인 설립 25주년을 맞은 올해 약 620억원 이상을 국내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중 600억원은 대전 공장의 디젤 및 가솔린 직분사 제품 생산에 투입될 계획이다. 더불어 보쉬 렉스로스 부산 공장에 산업용 유압 기기와 전기 구동 및 제어 관련 생산 설비에 약 1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헤르만 캐스 사장은 “2013년 한국 시장에서 총 1조8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며 “2014년 자동차 기술 사업 부문 매출 증가를 바탕으로 연내 두 자리 수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내 보쉬 가솔린 시스템 사업부 만프레드 벤츠 사장은 “점차 엄격해지는 (환경 및 연비)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고객사들에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며 자사의 직분사 시스템과 스타트/스탑 시스템, 실린더 비활성화 기술, 부스트 회생 제동 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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