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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올 임단협 난항 예상…주간연속2교대제·인원 충원 요구

  • 기사입력 2014.06.12 18:13
  • 최종수정 2014.06.13 09:2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현대모비스 노조가 주간연속2교대제 도입 및 인원 충원 등의 요구사항을 들고 나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현대모비스위원회는 지난 11일, 울산지원 대회의실에서 정명철사장, 모비스위원회 김병열의장 등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 단체교섭을 위한 상견례를 가졌다.

모비스노조는 올해 단협 요구안으로 현대.기아차가 실시하고 있는 주간연속2교대제 도입과 자연감소 인원 발생시 인원 충원, 사무직군 17년 자동승진제 시행, 사내 복지기금 마련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정명철사장은 "주변사정이 녹록치 않은데다 현재 현대모비스는 기술경쟁력 및 품질 확보와 원가 절감 등 많은 괴제를 안고 있다"며 모두 심도있게 판단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노조측은 회사가 먼저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며 과거와 같은 방식을 구집한다면 파국으로 치달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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