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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신형 제타 출시 앞두고 구형 모델 가격 200만원 인하

  • 기사입력 2014.06.03 15:14
  • 최종수정 2014.06.05 11:43
  • 기자명 신승영 기자
▲ 2014년형 제타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2015년형 신형 제타 출시를 앞두고 기존 모델 판매 가격을 최대 200만원까지 인하했다.
 
제타 1.6 TDI 블루모션은 3190만원에서 200만원 인하된 2990만원, 2.0 TDI 모델은 기존 3600만원에서 60만원 낮아진 3540만원으로 각각 조정했다
 
가격 인하와 더불어 편의 사양도 강화했다. 1.6 TDI 블루모션은 59만원 상당의 멀티펑션 가죽 스티어링 휠이 추가됐으며, 2.0 TDI 모델은 바이제논 헤드램프와 LED 테일램프, 후방 카메라 등 기본 장착됐다.
 

▲ 2015년형 제타

이번 가격 인하는 2015년형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재고정리를 위함으로 풀이된다.
 
지난 뉴욕 오토쇼에서 공개된 2015년형 제타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가 새롭게 디자인 됐으며, 어뎁티브 프런트 라이트닝 시스템(AFS)이 적용된 바이제논 헤드램프, LED 주간주행등 등이 장착됐다. 측면에서 후면으로 이어진 캐릭터 라인을 통해 볼륨감을 더하고 트렁크 및 테일램프 디자인도 변경됐다.
  
전면 공기 흡입구과 A필러, 그리고 언더커버 등에 공기역학적 요소를 더했다. 특히 개폐가 가능한 라디에이터 그릴 셔터를 통해 엔진 예열 시간을 단축시키고 주행 중 공기저항을 줄여 연료 소모를 줄였다.
 
이외 사각지대 경보장치와 리어 크로스 트래픽 경보 지원 시스템, 전방추돌 경보장치 등 첨단 안전 사양이 추가됐다.
 
신형 제타는 북미 시장에서 오는 3분기 판매가 시작된다. 국내 시장도 이르면 올 하반기 출시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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