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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장관, '무인자동차 개발 적극 추진' 부품업계 지원도 강조

  • 기사입력 2014.06.02 14:17
  • 최종수정 2014.06.03 08:2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2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주최한 '제11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에 참석, 산업엔진 프로젝트의 핵심과제로 IT와 융합한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등 미래형 자동차 개발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장관은 이날 기념식에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위해 ‘新동반성장 정책(2014-2016)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자율주행자동차는 지난해 렉서스와 아우디가 무인 자율주행자동차를 선보인데 이어 지난 달에는 구글이 상용화 일보 직전의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를 선보이는 등 전 세계 자동차업체들간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윤장관은 또 중소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협력범위를 2-3차업체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중소.중견 부품업체에 대한 정부의 자동차부문 R&D 투자를 더욱 강화,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을 통해 부품중심의 新산업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히는 등 부품업계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다.

자동차의 날 행사는 해마다 5월12일 개최돼 왔으나 올해는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해 6월로 연기됐으며 행사내용도 조촐하게 치뤄졌다.

이번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는 대원강업 성열각 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기아자동차 신현종 부사장이 동탑산업훈장을, 계양정밀 정병기 대표가 철탑산업훈장을, 쌍용자동차 이익재 기술장이 석탑산업훈장을 각각 수여받았다.

또, 이원환 인지에이엠티 대표와 문정훈 현대차 전무, 신동욱 한국지엠 전무가 산업포장을 받는 등 총 35명이 수상했다.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허경 자동차부품연구원장,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김용근회장, 현대차 정진행사장, 쌍용차 최종식부사장, 한국지엠 박병완부사장, 르노삼성 프랑수아 프로보사장 등 자동차산업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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