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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코리아, 올해 판매 2800대 목표…40%대 高성장 예고

  • 기사입력 2014.05.27 16:06
  • 최종수정 2014.05.27 16:20
  • 기자명 신승영 기자
 

[양양=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올해 40%대의 높은 성장세를 예고했다.  
 
볼보코리아 세일즈·마케팅 이만식 상무는 27일 강원도 양양 솔비치 리조트에서 “인기 모델인 S80을 비롯해 D2 엔진 출시 이후 V40과 S60 모델 판매가 늘고 있다”며 “4륜 구동 웨건 스타일의 XC70 판매 호조까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상무는 “오는 6월 선보일 드라이브-이 파워트레인(DRIVE-E Powertrains)을 통해 올해 2600대에서 2800대를 판매하겠다”고 선언했다.
 
볼보코리아는 작년 한 해 총 1960대를 판매했다. 올해 2800대를 달성할 경우 연 42.9%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할 전망이다. 볼보코리아는 올해 4월까지 전년동기대비 43.6% 증가한 820대를 판매하고 있다.
  
이만식 상무는 “자동차 회사의 변화는 결국 혁신적이면서도 진보된 기술을 경쟁력있는 제품으로 출시하는 것”이라며 “안전 그 이상을 넘어 성능과 효율을 생각한 새로운 파워트레인 출시를 통해 또 하나의 변화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볼보코리아는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과 효율성을 갖춘 ‘드라이브-이 파워트레인’을 공개했다.
  
드라이브-이 파워트레인은 볼보의 새로운 엔진 및 변속기 명칭으로, 신형 4기통 (가솔린/디젤)엔진과 8단 기어트로닉 변속기가 조합을 이룬다. 드라이브-이 파워트레인은 세계 최초 i-ART 기술과 슈퍼 차저 및 터보 차저 기술, 그리고 엔진 경량화 등을 통해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을 겸비했다.
 
새로운 파워트레인은 S60, V60, XC60, XC70, S80 등에 적용되며 오는 6월 국내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볼보코리아는 새로운 파워트레인과 편의 및 안전 사양 추가를 통해 약 50만원 내외의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이와 함께 판매 네트워크도 보다 공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4월 서초 전시장을 통해 서울 강남지역 판매력을 강화했고, 부산 해운대와 전주 등 지방 신흥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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