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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차, 작년 순이익 5조8400억원. 56% 폭증

  • 기사입력 2014.05.02 17:1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일본 혼다자동차의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대비 무려 5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혼다 자동차가 25일 발표한 2014년 3월기 연결결산( 미국 회계 기준 )에서 순이익이 전년대비 56% 증가한 5741억엔(5조8400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20% 증가한 11조8424억엔(120조원), 영업이익은 38% 증가한 7502(7조62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혼다차는 지난해 9월 투입한 하이브리드카(HV) 소형차 피트 등의 판매 호조로 미국과 일본에서의 판매가 늘었는데다 엔화 약세로 이익 규모가 크게 늘었다.

한편, 25일 발표한 2015년 3월기의 연결 순이익은 지난해 대비 4% 증가한 5950억엔, 매출액은 8% 증가한 12조7500억엔, 영업이익은 1% 증가한 7600억엔으로 전망했다.
 
일본 국내는 신차투입 효과 등으로 소비세 증세 영향을 흡수하면서 4륜차 판매 증가가 전망되고 있고 북미와 아시아에서도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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