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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WCOTY, 독일차 全부문 석권…아우디 A3 본상·BMW i3 친환경·디자인 수상

  • 기사입력 2014.04.22 09:58
  • 최종수정 2014.05.02 12:16
  • 기자명 신승영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아우디 A3가 ‘2014 월드 카 오브 더 이어(2014 World Car of the Year)’에 선정됐다.
 
아우디 A3는 올 한해 세계 최고의 차량에 부여되는 ‘2014 월드 카 오브 더 이어’에서 BMW 4시리즈, 마즈다 3 등 총 24개 경쟁 차종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4 월드 카 오브 더 이어(WCOTY)는 22개국 69명의 국제 자동차 전문 저널리스트가 투표에 참여했다. 당해 2개 대륙, 5개국 이상에서 판매되는 신차를 대상으로 평가가 실시됐다. 아우디는 지난 2005년 A6에 이어 두 번째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수상을 기록했다. 
 
국내에는 지난 1월 컴팩트 세단 모델인 A3 세단이 출시됐다. 해당 모델은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2.7kg∙m의 2.0 TDI 엔진과 듀얼 클러치방식 6단 S트로닉 변속기가 장착됐다. 더불어 LED 주간 운행등, 최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파노라마 선루프 등 첨단 고급 사양이 지원된다.
 
한편, 올해 월드 카 오브 더 이어는 독일차의 강세가 뚜렷했다. 독일차가 수상 전 부문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월드 퍼포먼스 카(World Performance Car) 부문에서는 포르쉐가 911 GT3 모델로 수상을 차지했다. 포르쉐는 2012년 911, 2013년 박스터에 이어 3년 연속 퍼포먼스 모델을 배출했다. 
 
월드 그린 카(World Green Car)와 디자인 카(World Car Design of the Year)는 BMW i3가 차지했다. 최우수 친환경 차량인 그린 카 부문은 지난해 테슬라 모델S에 이어 올해 BMW i3까지 전기차의 강세가 이어졌다. 특히 BMW i3는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모습으로 디자인 부문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이외 새롭게 신설될 월드 럭셔리 카(World Luxury Car) 부문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S클래스가 선정됐다. 마이바흐 단종 이후 다임러 그룹의 최상위 모델로 자리잡은 S클래스는 독일 명차의 위엄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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