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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생산한 컴팩트 SUV 트랙스, 미국서 시판

  • 기사입력 2014.04.18 11:13
  • 최종수정 2014.05.02 09:20
  • 기자명 이상원


한국지엠이 생산한 컴팩트 SUV 트랙스가 미국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제너럴모터스(GM)는 지난 17일, 이번 2014 뉴욕오토쇼에서 공개된 소형 SUV의 트랙스를 하반기에 미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트랙스는 지난 2012년 9월 열렸던 파리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이후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140 개국 이상에서 판매되는 글로벌 소형 SUV다.
 
 앞서 GM은 2012 디트로이트모터쇼 뷰익 '앙코르', 같은 해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오펠 '모카'라는 이름으로 출시했으며 트랙스는 이들 두 개 차종과 기플랫폼을 공유했다. 
 
뷰익 앙코르와 모카는 프런트 마스크나 라디에이터 그릴, 헤드 램프 등이 트랙스와 비슷한 패밀리 룩으로 적용됐다.
 
트랙스는 컴팩트 SUV지만 어른 다섯명이 여유를 갖고 탑승할 수 있는 실내공간과 넓은 트렁크 공간을 지니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월 평균 900대 가량이 판매되고 있다.
 
미국 사양의 트랙스는 가솔린 1.4 터보 에코텍엔진이 탑재, 최대 출력 138마력, 최대 토크 20.4kg.m의 파워를 발휘한다.
 
특히, 최대 토크는 1850-4900rpm의 넓은 영역에서 도출되는 것이 특징이며 여기에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미국용 트랙스는 한국지엠의 부평공장에서 생산, 미국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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