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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전 세계서 RAV4 등 639만대 대규모 리콜 발표

  • 기사입력 2014.04.09 15:48
  • 최종수정 2014.05.02 12:30
  • 기자명 신승영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9일(현지시각) 전 세계 시장에서 약 639만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SUV 차종인 라브4를 비롯해 비츠, 포르테 등 지난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생산된 27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리콜 사유는 좌석 레일과 엔진 시동장치, 스티어링 휠 축 등 부품에서 결함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토요타는 이번 결함과 관련된 사고나 인명피해 사례는 아지 파악된 게 없다고 전했다.
 
토요타자동차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이번 리콜 대상은 비츠 등 92만대, RAV4 등 15만대, 소형차 포르테 약 2만대, 야리스, 어번 크루즈 등이며 전 세계적으로 총 639만대가 대상이다.
 
이 가운데 RAV4 등 일부 차종은 한국에서도 판매되고 있어 한국법인도 조만간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토요타는 이번 리콜에 앞서 지난 2월에도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프리우스 190만대에 대해 리콜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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