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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 '끝없는 라인업 확장'. X7 이어 9시리즈도 출시 준비

  • 기사입력 2014.04.09 07:52
  • 최종수정 2014.05.02 12:33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독일 고급차 브랜드인 BMW그룹이 끝없는 라인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세단 부문에서 1-7시리즈, SUV. 쿠페 부문에서 X1-7시리즈의 라인업을 완성한 BMW는 이번에는 롤스로이스 고스트급의 최고급 플래그쉽 세단 출시 준비에 들어갔다.
 
독일 자동차 잡지 모터 운트 스포츠에 따르면 BMW는 오는 20일 개막되는 2014베이징모터쇼에서 9시리즈 컨셉카를 세계 최초로 출품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9시리즈는 곧 출시될 메르세데스 벤츠의 최고급 세단인 2015 벤츠 S600 마이바흐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휠 베이스가 롤스로이스 고스트와 맞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9시리즈는 BMW 고급차종과 롤스로이스가 공유하는 뉴 경량 모듈 플랫폼인 코드명 G11을 기반으로 개발되며 차세대 신형 7시리즈와 함께 오는 2016년 출시될 예정이다.

디자인은 지난해 이탈리아에서 개막됐던 2013 빌라 데 이스트 콩코스 데 엘라강스에서 선보였던 BMW 피닌파리나 그란 루소 쿠페에 적용된 BMW 최신 디자인 언어가 적용됐고 실내 사양 및 패키징은 벤츠 S600 마이바흐 수준에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BMW는 지난 1995년부터 2000년까지 매우 긴 휠베이스의 E38 플랫폼을 BMW 7시리즈 리무진 모델에 적용해 왔다. 
 
BMW L7은 뒷좌석 승객에게 더 ​​넓은 공간을 제공하고 앞.뒤 좌석 사이에 선택사양인 전원 공급 파티션 창을 적용했다.
 
한편, BMW그룹은 최근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에 있는 스파턴버그 공장에서 BMW 뉴 X7의 양산을 개시했다. BMW 뉴 X7은 BMW X 패밀리 중 최상위 플래그십 SAV다. 
 
이 공장에서는 현재 BMW X3, X5, X5 M, X6, X6 M 등 X1을 제외한 모든 X 패밀리 모델을 생산하고 있다. 
  
여기서는 새로운 SAC인 BMW 뉴 X4의 생산을 시작했으며, 이어서 BMW 뉴 X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BMW그룹은 올해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사상 처음으로 글로벌 판매량 200만 대를 달성을 목표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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