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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 美 스파턴버그 공장서 뉴 X7 생산 개시

  • 기사입력 2014.04.04 11:49
  • 최종수정 2014.05.02 12:39
  • 기자명 이상원


BMW그룹이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에 있는 스파턴버그 공장에서 BMW 뉴 X7을 새롭게 생산하면서 공장 규모를 확장한다고 밝혔다.
 
BMW 뉴 X7은 BMW X 패밀리 중 최상위 플래그십 SAV로 미국 스파턴버그 공장에서 생산될 계획이다.
 
이 공장에서는 현재 BMW X3, X5, X5 M, X6, X6 M 등 X1을 제외한 모든 X 패밀리 모델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새로운 SAC인 BMW 뉴 X4의 생산을 시작했으며, 이어서 BMW 뉴 X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생산 라인 확장과 동시에 종업원 수도 10% 증가해 기존 약 8천 명에서 총 8천8백 명으로 늘어난다.
 
이로써 스파턴버그 공장은 BMW 그룹 생산 네트워크에서 생산량 기준 최대 공장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스파턴버그 공장은 2013년에 총 29만7326대를 생산했고, 근무일 기준으로 현재 하루에 약 1천100대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BMW 스파턴버그 공장의 연간 수출액은 미화 총 75억 달러이다.
 
이에 따라 BMW 그룹은 NAFTA를 제외한 총 수출액 기준으로 미국에서 가장 큰 자동차 수출업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스파턴버그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의 약 70%가 전 세계로 수출되고 있다.
 
한편, BMW 스파턴버그 공장은 1994년 생산을 개시한 이래로 지금까지 260만대 이상의 차량을 생산하여 전 세계 고객에게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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