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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북미 판매법인 크라프칙 전 사장, 트루 카(True Car) 이사회 멤버로 합류

  • 기사입력 2014.04.04 08:59
  • 최종수정 2014.05.02 12:39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지난해 말 퇴임한 현대자동차 북미법인 존 크라프칙 전 사장이 미국 조사 전문 및 자동차 가격 비교업체인 트루카(True Car) 이사회 멤버로 합류했다.
 
트루카(True Car)는 3일(현지시간) 존 크라프칙 전 사장이 트루 카의 이사회 멤버로 합류했으며 앞으로 새로운 수익 창출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발표는 최근 미국의 폴 알렌 벌컨 캐피탈(Paul Allen's Vulcan Capital)이 트루 카에 3천만달러를 신규 투자한다는 내용이 발표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향후 트루 카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루 카는 미국 50개주에 있는 7500여개 판매 딜러들과 연계, 가격정보 등을 제공하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가격 비교 및 자동차 조사 전문업체다.
 
스캇 페인터 트루카 CEO는 "존 크라프칙은 지난 5년 간 현대차에 대한 미국 딜러와 고객들의 신뢰도를 크게 향상시키는 데 공헌한 놀라운 리더중의 한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존 크라프칙 전 사장은 "트루 카에서 소비자와 유통업체 사이에 더욱 신뢰성 있고 투명성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크라프칙 전 사장은 지난 2008년부터 2013년 말까지 미국법인 CEO를 맡아오면서 취임 당시 3%에 불과했던 현대차의 미국 시장 점유율을 4.9%까지 끌어올리는 등 기록적인 성장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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