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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올 세계 판매 55만대 목표. 스포츠 쿠페 'RC' SUV 'LF-NX' 투입

  • 기사입력 2014.04.04 08:15
  • 최종수정 2014.05.02 12:39
  • 기자명 이상원


토요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인 렉서스가 올해 글로벌 판매목표를 전년대비 5.2% 늘어난 55만대로 늘려 잡았다.
 
렉서스 고위 관계자는 지난 3일 올해 글로벌 판매 목표를 지난해의 52만3천대 대비 5.2% 늘어난 55만대로 늘려 잡았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렉서스는 지난해 도쿄모터쇼에서 시작차를 내놓은 신형 스포츠 쿠페 RC와 SUV인 LF-NX 등 2개 차종을 연내에 투입할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연 150만대 이상을 판매하는 독일 고급차브랜드인  BMW나 벤츠, 아우디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연간 50만대에서 60만대 규모를 유지, 고급차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렉서스는 현재 LS와 IS 등 9개 차종을 판매하고 있지만 독일 고급차 브랜드에 비해 스포츠 모델이 빈약, 스포츠 쿠페 등을 투입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렉서스는 최근 한국시장에서 오는 2020년까지 누적 판매대수를 10만대로 늘려 나간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지난 달 투입된 신형 CT200h를 시작으로, 렉서스 최초 컴팩트 SUV인 NX 하이브리드를 10월 중 출시해 소형 해치백 모델부터 중.대형 세단, 중∙대형 SUV에 이르는 총 6종의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어 디트로이트 모터쇼와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인 RC F와 RC350 F Sport를 11월 중 출시, 기존 4종의 F Sport 라인업을 포함, 총 6종의 퍼포먼스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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