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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쏘나타, 2일부터 본격 출고··· 수입차 공세 대응, 캠리.파사트와 비교시승 추진

  • 기사입력 2014.04.01 16:47
  • 최종수정 2014.05.02 12:43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자동차의 신형 LF쏘나타가 2일부터 본격적인 출고를 시작한다.
 
현대차는 지난 달 24일 국내에서 출시된 신형 LF쏘나타를 2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본격적으로 출고를 개시할 예정이다.
 
신형 쏘나타는 계약개시 8일 만에 누적 계약댓수 1만8천대를 기록하는 등 국산 최고의 베스트셀링카답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달 3일부터 현대차 아산공장에서 양산에 들어간 LF쏘나타는 현재까지 2천여대 가량이 생산, 전국 영업점과 시승센터에 전시됐다.
 
현대차는 이달부터 LF쏘나타를 내수용으로만 월 1만2천대씩 공급, 출고 적체를 조기에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또 2일부터 3일까지 충남 서산에서 미디어 대상 대규모 시승행사를 갖는데 이어 전국 주요 시승센터를 중심으로 토요타 캠리. 폭스바겐 파사트 등 경쟁 수입차들과의 비교 시승을 갖는 등 파상 공세를 펼칠 예정이다. 
 
현대차는 LF쏘나타를 올해 월 7천대씩 연간 6만3천여대, 내년에 월7400대씩, 연간 8만9천대를 내수시장에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쏘나타는 신형 LF 출시에 따른 YF 판매 감소로 지난 3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41.8%가 감소한 4713대에 그쳤다. 
 
현대차는 이어 신형 LF쏘나타를 오는 18일부터 27일(현지기준)까지 미국 뉴욕 제이콥스 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4 뉴욕오토쇼에서 신형 쏘나타를 북미 최초로 공개,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차는 국내처럼 미국에서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중형 프리미엄 자동차를 원하는 미국 고객들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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