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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이번엔 파워스티어링 결함으로 130만대 리콜

  • 기사입력 2014.04.01 08:42
  • 최종수정 2014.05.02 12:45
  • 기자명 이상원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차량 결함 문제가 잇따라 터져 나오고 있다.

GM은 31일(현지시간), 전동식 파워스티어링 결함으로 미국에서 130만대 이상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통보했다.
 
대상 차량은 픽업트럭 실버라도와 준중형 세단 크루즈 등이다.
 
GM은 지난 주 점화스위치 결함 문제로 97만1천대에 대해 추가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 이 문제로 인한 리콜 대수는 260만대로 늘어났다.
 
한편, GM의 메리 바라 최고경영자(CEO)는 13명의 사망자를 낸 점화스위치 결함을 둘러싼 문제와 관련, 4월1일 미국 하원에서, 2일에는 상원에서 증언을 할 예정이다.
 
메라 바라CEO는 청문회에서 GM이 점화 스위치 결함 문제를 약 10년 동안 방치한 이유에 대해 '이유를 단정 할 수 없다'면서도 '진상을 명확히 규명할 것으로 단언한다'고 밝힐 예정이며 또, 리콜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부품 공급업체에 교체부품의 생산을 늘릴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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