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토요타브랜드, 신형 캠리 덕에 사상 최대 실적. 젊은층 인기 폭발

  • 기사입력 2017.12.01 15:53
  • 최종수정 2017.12.03 23:0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신형 캠리의 인기로 토요타 브랜드가 지난 11월 사상 최다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좋은 제품은 소비자들이 먼저 알아본다.’

최근의 국내 자동차시장의 특징은 쏠림현상이 심하다는 것이다.

현대자동차의 그랜저IG나 쌍용자동차의 티볼리, 기아차의 니로, 메르세데스 벤츠 S나 E클래스, 토요타자동차의 신형 캠리, 볼보자동차의 XC시리즈 등은 소비자들의 호평으로 인기를 지속하고 있는 모델들이다.

출시 후 2-3개월간의 반짝 인기가 아니라 꾸준히 지속되는 이런 인기는 반드시 제품력이 뒷받침되고 가격경쟁력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지난 10월 출시된 토요타 신형 캠리도 국내 소비자들의 인기가 만만찮다. 출시 첫 달에 보름만에 767 대(가솔린 344 대, 하이브리드 423 대)가 판매된 신형 캠리는 11월에도 800여 대가 출고,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출고를 기다리고 있는 물량도 3개월 치인 2,500 대에 달하는 등 갈수록 인기가 치솟고 있다.

신형 캠리 인기 덕분에 토요타브랜드는 지난 11월 판매량이 1,360여 대로 월간 판매량에서 지난 2009년 한국진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토요타브랜드의 월간 최다 판매기록은 지난 8월의 1,201 대였다.

이번에 출시된 신형 캠리는 30 대 구매자들이 전체 계약 물량의 약 3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젊은층으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신형 캠리 구매자나 구입을 문의하는 고객들의 연령층이 기존모델에 비해 매우 젊어졌다면서 조용하고 무난한 기존 이미지에서 과감히 탈피, 와일드 캠리에 걸맞는 운전의 재미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업그레이드된 안전성, 적정한 가격대 등이 맞아 떨어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