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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LA 오토쇼서 '더 뉴 쏘렌토' 북미 최초 공개

  • 기사입력 2017.12.01 11:41
  • 기자명 임원민 기자
기아자동차가 '2017 LA 오토쇼'에서 더 뉴 쏘렌토 모델을 북미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기아자동차는 30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된 '2017 LA 오토쇼'에서 자사의 대표 SUV인 쏘렌토의 부분변경모델 '더 뉴 쏘렌토'를 북미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기아차가 이번 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더 뉴 쏘렌토는 기존 쏘렌토의 장점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주행 성능, 디자인, 안전 및 편의 사양 등 상품성을 강화해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더 뉴 쏘렌토는 북미 시장에서 2.4 GDi 가솔린 엔진과 3.3 GDi 가솔린 엔진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되며, 3.3 GDi 엔진에는 8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가속 성능 향상과 부드러운 주행감성을 구현해 냈다.

또, 더 뉴 쏘렌토에는 운전자의 주행 습관과 성향을 차량이 학습해 에코/스포츠/스마트 모드를 자동으로 변경해주는 '스마트 쉬프트' 기능이 드라이빙 모드에 추가돼 최적의 주행모드를 제공한다.

더 뉴 쏘렌토에는 운전자의 피로·부주의한 운전 패턴 판단 시 휴식을 권유하는 경고음과 메시지를 송출하는 운전자 주의 경고(DAW), 주행차로 이탈 시 조향을 보조해주는 차로이탈방지 보조시스템(LKA) 등 운전자를 위한 첨단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아울러 이번 오토쇼에서 기아차는 친환경차 전용존을 별도로 마련해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쏘울 EV, K5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북미 친환경차 시장을 공략할 기아차의 친환경차 라인업을 선보였다.

또, 기아차는 전시장 입구에 스팅어 전용 전시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LA 오토쇼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스팅어의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알렸다. 기아차는 이번 오토쇼를 통해 스팅어로 본격적인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는 이번 '2017 LA 오토쇼'를 위해 마련한 2,044(약 618 평)의 전시공간에 '더 뉴 쏘렌토'를 비롯해 포르테(K3), 옵티마(K5), 스팅어 등 승용 12 대와 쏘울, 스포티지 등 RV 4대, 니로 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 K5 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쏘울 전기차 등 친환경차 6 대, 튜닝카 박람회인 'SEMA'에 선보여 호평을 받은 스팅어 등 총 26 대 차량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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