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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기아차.한불모터스,만트럭버스코리아 등 16개 차종 1만8,482대 리콜

  • 기사입력 2017.12.01 09:57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기아차, 한불모터스, 만트럭버스코리아, 이베코, 혼다코리아 등 5개 업체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차량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모하비 1만6,951대는 엔진오일 누출을 방지하는 마개(크랭크 리어 오일씰)가 제대로 밀착되지 않아 엔진오일이 누출돼 주행 중 시동꺼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대상차량은 1일부터 가아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불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시트로엥 C4 Cactus 1.6 Blue-HDi 등 5개 차종 1,140대는 4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시트로엥 C4 Cactus 1.6 Blue-HDi 1,067대는 엔진룸 덮개(후드)에 달린 잠금장치의 강도가 약하게 제작돼 파손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푸조 3008 1.6 Blue-HDi 등 2개 차종 69대는 연료파이프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주변부품과 마찰로 손상돼 연료가 누출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푸조 308 1.6 Blue-HDi 2대는 조향장치 덮개(파워 스티어링 메커니즘 케이싱)가 얇게 제작돼 균열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균열이 생긴 부위로 수분이 유입되면 조향장치 내 부품이 부식돼 운전자가 의도한대로 조향이 되지 않을 수 있다. 

시트로엥 DS5 2.0 Blue-HDi 2대는 브레이크파이프가 차체에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주변부품과의 마찰로 손상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손상된 부위로 브레이크액이 누출될 경우 제동력이 저하될 수 있다.

대상차량은 1일부터 한불모터스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TGX 트랙터 5대 및 TGS 덤프트럭 3개 모델 49대에서 조향축 연결부위의 고정부품이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칫 고정된 부분이 분리돼 소음이 발생하고 핸들걸림 현상으로 운전자가 의도한대로 조향이 되지 않을 수 있다.

대상차량은 1일부터 만트럭버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베코에서 수입·판매한 이베코 덤프트럭 4개 모델 309대는 변속기 제어프로그램 이상으로 특정기어단수에서 출력부족, 변속지연 등으로 인한 시동꺼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베코는 개선된 변속기 제어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며 대상차량은 내년 1월 2일부터 이베코 지정 정비공장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혼다 CBR1000RA 등 2개 차종 28대는 연료주입구 마개(연료캡)의 고무 패킹의 제작이 잘못돼 연료탱크로 수분이 들어가 연료탱크 부식 및 시동꺼짐이 발생할 수 있다.

대상차량은 1일부터 혼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해당업체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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