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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車 리콜 불만 ‘소비자 불만 신고센터’ 운영

  • 기사입력 2017.11.30 18:1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국토부가 내달부터 '자동차 리콜 소비자불만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국토교통부가 12월 1일부터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 ‘자동차 리콜 소비자불만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리콜 소비자 불만 신고센터는 리콜 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비자의 불만을 접수받고, 신속하게 처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국토부는 자동차의 전자부품 등 각종 첨단장치 사용 확대로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많아지고, 정부의 철저한 결함조사 등으로 인해 올해 역대 최대 자동차 리콜이 실시(11월 말 기준 157만 대)되고 있으나, 리콜 수리 과정에서 소비자 불만사항을 접수받는 창구는 따로 마련돼 있지 않았다면서 리콜 수리과정에서 소비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불만사항들을 접수받고 이를 처리해 나가기 위해 자동차 리콜 소비자불만 신고센터를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리콜 수리 과정에서 불만이 있는 소비자는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 www.car.go.kr에 접속한 후, 자동차 리콜 소비자불만 신고 란에 불만사항을 등록할 수 있으며, 전화 080-357-2500으로도 불만사항을 접수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접수된 소비자 불만사항을 바탕으로 실태조사 및 제작사 통보 등을 통해 문제점을 바로잡을 계획이다.

또, 소비자가 리콜 수리를 받기 전에 그 내용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자세한 리콜 수리 방법 및 절차를 자동차안전연구원 웹사이트 www.car.go.kr에 공개한다.

차량 소유자는 자신의 차량번호만 간단하게 입력하면 리콜 대상여부 뿐만 아니라, 리콜의 자세한 내용도 알 수 있게 된다.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소비자들의 이용편리를 위해 기존 자동차 리콜센터와는 별도의 소비자 불만 신고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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