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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IG, 올해 압도적 1위 확실시. 아반떼. 쏘나타 2위 놓고 접전

  • 기사입력 2017.11.24 22:49
  • 최종수정 2017.11.27 10:18
  • 기자명 임원민 기자
현대자동차의 그랜저IG가 올해 베스트셀링카 등극이 확실시 되고 있다.

[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현대자동차의 그랜저IG가 압도적인 판매량으로 선두를 기록하며 올해 베스트셀링 모델 1위 등극이 확실시 되고 있다.

그랜저IG는 지난 10월 8,573 대가 판매, 지난해 12월 이후 11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현재 그랜저IG는 올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판매량 11만2,819 대로 국산차 5사 전체 모델 중 유일하게 10만 대를 돌파했다.

이어 현대차의 준중형 세단 아반떼 와 중형 쏘나타가 2위자리를 놓고 접전을 벌이고 있다.

10월 말 현재 아반떼의 누적 판매량은 6만9,830 대로 6만8,925 대의 쏘나타를 900 대 가량 앞서고 있지만 워낙 근소한 차이여서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4위는 지난해 연간 판매량에서 4위를 기록했던 기아자동차의 쏘렌토가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쏘렌토는 전년대비 3.8% 늘어난 8만715 대를 기록하며 국내 SUV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올해도  6만3,601 대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상품성이 강화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되면서 지난 9월에는 사상 최초로 월간 판매량 1만 대를 돌파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위는 기아자동차의 경차 모닝과 미니밴 카니발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모닝이 전년 대비 1.7% 증가한 5만8,646 대, 카니발은 8.9% 증가한  5만7,692 대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두 차종간 판매량 차이는 약 1천 대로,  연말 마감을 앞두고 실시되는 치열한 할인경쟁으로  남은 두달간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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