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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이안 로버트슨 세일즈 총괄사장, 은퇴 앞두고 방한

  • 기사입력 2017.11.23 18:14
  • 기자명 이상원 기자
BMW의 이안 로버트슨 세일즈 총괄 사장이 올 연말 은퇴를 앞두고 한국사업장을 방문했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 연말 은퇴를 앞두고 있는 독일 BMW의 이안 로버트슨(Ian Robertson. 59세) 세일즈 총괄사장이 한국 사업장을 찾았다.

로버트슨사장은 22일 한국을 방문, 올해 판매실적을 직접 챙긴 후 주요 전시장을 방문했으며 한국법인 임원들과 국내 딜러사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저녁 만찬에도 참석했다.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과도 친분이 두터운 로버트슨 사장은 그동안 한국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 와 한국과의 인연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안 로버트슨사장은 연말에 공식 은퇴한 뒤 내년 1월부터 BMW 영국에서 특별 대표(고문)로 근무하게 된다.

영국인인 이안 로버트슨은 1979년 로버그룹에서 졸업생 연수생으로 경력을 쌓기 시작, 재규어의 공장장, 파워 트레인 총괄 및 구매담당 임원으로 승진했다.

이어 1999년에는 BMW 남아프리카 대표로 해외 현지접인 근무를 시작했으며, BMW 산하 롤스로이스 부문 사장도 장기간 역임했다.

한편, 이안 로버트슨 사장 후임에는 네덜란드의 전자제품 및 조명 회사인 필립스에서 BMW로 자리를 옮긴 피에터 노타Pieter Nota)사장이 내정됐다.

필립스 최고 마케팅 책임자였던 노타사장은 내년 1월1일부터 BMW의 경영이사회(보드 멤버)로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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