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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BMW코리아.벤츠코리아 20개 차종 9,543대 리콜

  • 기사입력 2017.11.23 09:47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BMW코리아와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20개 차종 9,54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BMW X5 3.0d 등 15개 차종 8,189대는 사고 시 에어백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대상차량은 오는 24일부터 BMW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벤츠 B200d 등 5개 차종 1,354대는 2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벤츠 B200d 820대는 자동차 전기장치의 전류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장치인 전류제한기가 엔진 고장으로 시동을 계속 거는 경우 등 특정상황에서 과열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벤츠 E220d 등 4개 차종 534대는 사고 시 빠른 속도로 안전벨트를 승객의 몸쪽으로 당겨 부상을 예방하는 장치인 안전벨트 프리텐셔너(뒷자석 좌측)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벤츠코리아는 2가지 결함에 대해 지난 8월 31일부터 리콜을 실시하고 있었으나 벤츠코리아의 자체조사결과 문제가 되는 부품을 장착한 차량이 추가 확인돼 리콜대상을 확대하게 됐다.

당시 리콜대상은 전류제한기 관련해 벤츠 E300 등 20개 차종 2만6,147대,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관련해 벤츠 C220d 등 17개 차종 223대였다. 

대상차량은 내달 1일부터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해당업체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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