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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코리아, 보폭 넓히나? 잠실 팝업스토어 오픈 이어 대구 엑스포도 참가

  • 기사입력 2017.11.22 17:48
  • 최종수정 2017.11.23 17:21
  • 기자명 임원민 기자
테슬라모터스가 팝업스토어 신설 및 대구 미래자동차 엑스포에 참가하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테슬라코리아가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지난 5월부터 본격적인 한국 판매를 시작한 테슬라코리아는 그동안 판매 및 충전 시설 미비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최근 충전 시설 확충 등으로 탄력을 받으면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테슬라코리아는 현재 운영중인 스타필드 하남과 서울 청담동 전시장 외에 지난 3일부터는 서울 송파구 잠실역 인근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서울시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운영중인 테슬라모터스 팝업스토어

롯데월드타워 1층 로비 공간에 위치한 5평 남짓한 이 팝업스토어에는 모델 S 75D 차량 2 대가 전시돼 있으며 일반인의 시승 신청도 가능하다.

잠실 팝업스토어는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총 6개월 간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테슬라는 오는 23일 개막되는 2017 대구 미래자동차엑스포에도 참가한다. 

 

테슬라는 지난 3월 제주 전기차 엑스포나 6월 열린 2017 서울모터쇼 등 국내에서 열리는 모터쇼에는 일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나 이번 대구 미래 자동차 엑스포에는 한국법인이 독자 부스를 설치키로 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며, 이번 엑스포에서 테슬라는 모델 S 90D를 전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토교통부 신차등록 통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6월 출고를 시작해 8월 말까지 석 달 동안 48 대 등록에 그쳤으나 10월에 28 대가 등록되면서 현재 전체 출고량은 82 대를 기록하고 있다.

테슬라코리아 측은 한국 진출 첫해인 올해 판매량이 100 대는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모델3가 출고되는 내년부터는 연간 700 대 이상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

테슬라 청담동 전시장
스타필드 하남 내 테슬라 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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