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한불모터스가 21일 푸조의 프리미엄 7인승 SUV 뉴 푸조 5008을 출시했다.

이 모델은 푸조가 국내 시장에 최초로 선보이는 7인승 SUV 차량으로, 고급스럽고 다이내믹한 디자인에 동급 최고수준의 공간 활용성과 우수한 연료 효율성 등을 갖췄다.

뉴 푸조 5008은 푸조 3008 SUV 대비 휠 베이스는 165mm 늘어난 2,840mm이며, 전체 길이는 190mm 길어진 4,640mm이다. 자연스럽게 내부도 1열 팔 공간이 11mm, 2열 무릎 공간도 60mm 확대돼 보다 안락하고 편안한 승차 공간을 제공한다.

최고 출력은 120마력(ps), 최대 토크는 30.61 kg.m이며, 복합 연비는 12.7 km/L (고속도로 13.1km/L, 도심 12.3 km/L)이다.

이외에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액티브 블라인드 스팟, 하이빔 어시스트, 운전자 주의 알람 시스템,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을 비롯해 전후방 파킹 센서, 180도 후방 카메라, 2열 윈도우 블라인드, 듀얼 에어컨디셔닝 시스템, 블루투스 오디오 스트리밍, 12V 전원 소켓 등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차량의 2열 시트는 등받이 각도를 개별적으로 조절 할 수 있어 2열 탑승자의 편의를 배려했다. 2열 시트는 1:1:1로 폴딩되며 탈 부착이 가능한 3열 시트와 함께 다양한 형태로 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 

기본 적재공간은 236.8L이며, 3열 시트만 폴딩하면 952L, 3열 시트를 탈거하고 2열 시트까지 접을 경우 최대 2,150L 라는 동급 최고 수준의 넓은 적재 공간을 갖춘다. 

가격은 VAT 포함 알뤼르 4,290만 원, GT 라인은 4,650만 원이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뉴 푸조 5008은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 활용성과 연료 효율성은 물론, 수입 7인승 SUV로서는 유일하게 4천 만원 초반 대의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푸조의 야심작이다"라며, "일주일 만에 200대의 사전 계약이 이뤄질 만큼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푸조 5008의 매력과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