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2017 광저우 모터쇼서 현지 전략형 신모델 대거 공개
현대기아차, 2017 광저우 모터쇼서 현지 전략형 신모델 대거 공개
  • 박상우 기자
  • 승인 2017.11.17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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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2017 광저우 국제모터쇼에 참여해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17일부터 26일까지 중국 광저우 수출입 전시관에서 열린 광저우 모터쇼에 참여한 현대기아차는 현지 전략형 신모델들을 대거 공개했다.

먼저 현대자동차는 중국형 소형 SUV 엔시노(국내명 코나)를 처음 공개했다.

코나의 중국형 모델 엔시노

엔시노는 지난 6월 글로벌 론칭한 현대자동차의 첫 소형 SUV ‘코나’를 바탕으로 중국 소비자의 운전 습관과 기호 등을 반영해 중국형으로 출시한 차량이다.

중국형 소형 SUV 엔시노는 탄탄하고 역동적인 실루엣을 구현한 ‘로&와이드 스탠스(Low and Wide Stance)’를 바탕으로 현대자동차를 상징하는 캐스케이딩 그릴, 슬림한 주간주행등(DRL)과 메인 램프가 상·하단으로 나눠진 분리형 컴포지트 램프(Composite Lamp), 범퍼·램프·휠을 보호하는 형상의 범퍼 가니쉬인 ‘아머(Armor)’ 등 독창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엔시노에는 1.6 가솔린 터보 GDi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CT)이 탑재됐으며, 내년 1분기 중 중국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엔시노의 제품 콘셉트를 쉽게 알리기 위해 마블(MARVEL)과 협업을 통해 제작한 ‘엔시노 아이언맨 스페셜 에디션(ENCINO Iron Man Special Edition) 쇼카’를 함께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15일에 출시된 중국 전략형 SUV ‘신형 ix35’가 공개됐다. 

ix35.

현대차는 신형 ix35의 특별 존을 구성해 ‘신형 ix35 밀리터리룩 쇼카’, 대형 스크린 월(Wall)을 활용한 전시 및 바이두 커넥티비티 체험 등을 마련함으로써 관람객들이 직·간접으로 상품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신형 ix35는 2010년 출시 이후 7년 동안 77만 대 이상 판매된 베이징현대의 베스트셀링 SUV ix35의 후속 중국 전용 모델로, ‘강인하고 단단한 커넥티드 SUV’를 콘셉트로 제작된 차량이다.

현대자동차는 중국 시장을 위한 SUV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스마트 라이프를 지향하는 고객과 실용에서 프리미엄 성향의 고객까지 중국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대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대자동차는 광저우 모터쇼에서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중국 최초로 공개했다.

차세대 수소전기차는 현대자동차가 지금까지 축적해온 친환경차 전기동력시스템 기술력 및 한 단계 진보한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등 최고 기술력이 집대성된 차량으로 내년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수소사회 존’을 꾸며 차세대 수소전기차와 수소전기차 절개물을 전시했으며, 특히 ‘수소전기차 절개물’은 슬라이딩 스크린을 이용한 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친환경 미래 기술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자동차는 ‘차세대 수소전기차’ 모델의 중국 시장 공개를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인 친환경 기술 개발과 적극적인 홍보로 중국 내 친환경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고성능 존’에서는 차세대 고성능 차량의 개발 잠재력이 반영된 콘셉트카 ‘현대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Hyundai N 2025 Vision Gran Turismo)’를 전시하고, 가상현실을 통해 체험자가 직접 드라이버가 되어 WRC 경기를 4D로 체험할 수 있는 ‘WRC VR 4D 시뮬레이터’를 운영한다.

또한 ‘자율주행 존’에서는 ‘아이오닉EV 자율주행차’를 전시하고, 미래 자율주행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자율주행 VR 시뮬레이터’를 운영해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재미를 제공하며, 동시에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력을 알린다.

기아자동차는 ‘중국 전략형 SUV 양산형 콘셉트 모델’(NP, 스포티지R 후속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다.

중국 전략형 SUV 양산형 콘셉트 모델 NP

‘스포티지R 후속 모델(현지명 신형 즈파오(新e代 智跑))’은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SUV 시장을 겨냥해 기아차가 선보이는 준중형급(C세그먼트) SUV로, 강인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갖춘 ‘경제형 패밀리 SUV’를 콘셉트로 내년 상반기 중 중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정통 SUV 다운 강인하고 커보이는 디자인이 특징인 ‘스포티지R 후속 모델’은 패밀리 SUV에 걸맞은 충분한 실내 공간을 갖춘 것은 물론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유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전자식 주차브레이크(EPB) 등 다양한 첨단 주행 안전기술을 장착한다.

파워트레인은 2.0 가솔린 엔진과 1.4 가솔린 터보 엔진 등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되며, IT 기반 커넥티비티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 향후 바이두(百度)社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기술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인 ‘스팅어(현지명 쓰팅거(斯汀格))’를 이날 모터쇼를 통해 중국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스팅어는 파워풀한 주행성능과 당당한 스타일링, 편안한 승차감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춘 후륜구동 고급 스포츠 세단이다.

전장 4,830mm, 전폭 1,870mm, 전고 1,400mm, 축거 2,905mm의 차체 크기를갖춘 스팅어는 최고출력 255마력(ps) 의 동력성능을 자랑하는 2.0 가솔린 터보엔진과 후륜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기아차는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스팅어가 ‘운전하는 동안 여정 차체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차’로써 중국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운전의 재미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향후 중국 시장에서 기아차 브랜드 파워를 한 단계 올려줄 핵심 차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둥펑위에다기아 신형 포르테(현지명 푸뤼디(福瑞迪))도 전시됐다.

포르테의 중국형 모델 푸뤼디

신형 포르테는 바이두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첫 번째 준중형 스마트 패밀리 세단으로 세련된 디자인과 편안한 공간, 스마트한 사양은 물론 경제성과 실용성까지 겸비해 트렌드와 승차감, 하이테크를 중시하는 중국 신세대 가정을 위해 새로운 인터넷카 시대를 열어 나갈 것으로 기대되는 모델이다.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스포티지R 후속(NP), 스팅어 등 신차를 비롯해 카이선(凯绅), 신형 포르테(현지명 푸뤼디(福瑞迪)), 페가스(현지명 환츠(煥驰)), KX크로스 등 양산차, 니로, K5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K3 CTCC 레이싱카 등 총 21대의 차량을 선보인다.

특히 전시 공간을 메인 전시 존, 스팅어 존, 신형 포르테 &커넥티드 존, 친환경 존, CTCC 존, K시리즈 존, SUV 존 등 다양한 주제별로 나눠 구성함으로써 관람객들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자 했다.

이를 통해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관람객들에게 ‘젊고 역동적인(Young & Dynamic)’ 기아차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신차를 통한 ‘새로운 기아(New Kia)’의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는 이번 2017 광저우 모터쇼를 기아차 제품과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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