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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딜러 SSCL의 사회공헌 활동이 특별하게 보이는 이유?

  • 기사입력 2017.11.16 07:59
  • 최종수정 2017.11.16 13:35
  • 기자명 박상우 기자
 SSCL이 후원하고 있는 박찬호선수의  ‘꿈나무 야구장학생 장학금 전달식’

[오토데일리 박상우기자] 포르쉐의 공식 딜러인 SSCL(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은 메르세데스 벤츠의 한성자동차와 함께 외국계 딜러다.

효성그룹, 코오롱그룹, KCC오토그룹 등 내노라는 그룹사들이 즐비한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외국계업체의 운신의 폭은 그리 넓지 못하다.

그런 가운데서도 한국에서의 사회공헌 활동은 이들 그룹사들보다 훨씬 활발하다.

SSCL은 특히 스포츠 꿈나무 활동 지원과 사회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쪽방촌 거주민들 지원 등 미래 인재 육성과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 실질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SSCL의 스포츠 꿈나무 활동지원은 메이저리거 출신의 박찬호 장학회와 파트너 쉽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SSCL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 힐튼에서 박찬호 장학회를 통해 국내 야구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꿈나무 야구장학생 장학금 전달식’은 전국의 초. 중. 고교 학생 중 야구에 재능이 있으며 타인에 모범이 되는 야구 꿈나무들을 위한 인재육성 지원사업이다.

올해까지 총 325명의 장학생들이 배출됐으며, 이 중에는 넥센 히어로즈 서건창 선수,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선수 등 37명의 장학생들이 우리나라 10개 구단의 프로야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지난 달 은퇴한 국민타자 이승엽 선수와 홍성흔 샌디에고 코치를 비롯해, 박찬호 꿈나무 야구장학생 출신인 서건창, 신재영, 박종윤(이상 넥센) 등 프로야구 현역 선수들도 함께하는 등 야구계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SSCL측은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폭 넓은 기회를 제시하는 박찬호 장학회의 취지에 공감, 지난해부터 박찬호 장학재단과 파트너십을 맺고 다양한 후원 참여를 통해 200명 이상의 야구 꿈나무들의 꿈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사랑 마을 팀원들이 만든 레고 작품

SSCL은 앞서 지난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 ‘박찬호 유소년 야구 캠프(CAMP 61)’와 11월 3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 ‘2017 공주시 박찬호 유소년 야구 캠프 대회 및 캠프’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유소년 야구캠프인 '캠프61'은 박찬호 선수와 국내외 프로선수들이 코치진으로 참여해 전국에서 참가한 120명의 야구 꿈나무에게 포지션별로 실시하는 프로식 훈련, 배팅 및 피칭 훈련, 부상 방지를 위한 관리교육 뿐만 아니라 일대일 멘토링을 통해 다양한 기술과 지식을 전수해 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야구선수 자녀를 둔 학부모 30명을 초청해 박찬호 선수와 차명주(KBO 육성위원) 재활전문가가 재활과 야구인생 멘토링을 제공해 의미를 더했다.

SSCL은 또, 조립식 블록을 통해 장애인의 지속적인 신체적 기능 회복을 지원하고 재활 의욕을 고취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장애인 신체기능 향상 프로젝트-꿈의 엔진을 달다'를 지난 2016년부터 해마다 진행해 오고 있다.

‘장애인 신체기능 향상 프로젝트- 꿈의 엔진을 달다’는 장애인 생활밀착형 지원프로젝트로, 지난 2016년 4월에 체결된 서울특별시 및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외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장애인 거주시설 44곳에 조립식 블록을 제공하고, 블록놀이 및 재활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신체기능과 사회성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SSCL의 '장애인 신체기능 향상 프로젝트-꿈의 엔진을 달다' 프로젝트 행사

이 프로젝트의 참가 기관인 한사랑 마을은 팀원들이 신체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함께 노력해 인상적인 블록 작품을 선보여 지난 3월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SSCL은 이밖에도 임직원들이 비영리 법인 푸른나눔과 함께 서울 남대문 쪽방촌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SSCL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 프로젝트도 하고 있다.

SSCL 그레엠헌터 사장은 “스포츠 꿈나무 육성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적적인 도움을 주는데 사회공헌 활동의 초첨을 맞추고 있다”면서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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