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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차, 북미서 알티마 등 105만대 리콜…韓서도 대상 차종 파악 중

  • 기사입력 2014.03.27 14:50
  • 최종수정 2014.05.02 13:41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닛산자동차가 북미에서 생산, 판매된 알티마 등 주력차종 105만대에 대해 에어백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닛산차는 27일, 북미를 중심으로 알티마 등 105만3000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주력 중형세단인 알티마와 전기차 리프 등이 포함돼 있으며 이들 차종은 조수석에 장착된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
 
닛산차 북미법인은 미국 교통부 산하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리콜을 신고했으며 곧 판매 딜러를 통해 해당 차량 소유자들에게 리콜 사실을 통보할 예정이다.
 
대상 차종은 2012년 이후 생산이 시작된 2013년-2014년형 알티마와 전기차 리프, 소형 세단 센트라, SUV (패스파인더, 그리고 인피니티 일부 차종이다.
 
이번 리콜 대상은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한국에 판매된 차량들로 리콜조치는 에어백 제어장치의 프로그램을 수정하는 방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닛산은 이번 리콜과 관련, 대상차량 파악작업에 들어가는 한편, 미국 법인과 공조, 에어백 리콜 조치에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국닛산은 다음 주 중으로 해당 차량에 대한 리콜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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