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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 전용전시장 '제네시스 강남' 내달 오픈

  • 기사입력 2017.11.14 15:55
  • 최종수정 2017.11.15 11:5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현대차가 내달 중 서울 강남에 제네시스 전용 종합전시장을 오픈한다.(사진은 스타필드 하남에 위치한 제네시스 브랜드관)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고급브랜드인 제네시스 전용 종합전시장을 오는 12월 서울 강남 삼성동 영동대로에 오픈한다.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의 전용 전시장인 '제네시스 강남'은 영동대로 코엑스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1.2층 전시공간에 EQ900, G80, 그리고 최근 출시된 G70 등 총 10 대의 차량이 전시, 제네시스 차량을 한 눈에 볼 수가 있다.

이 곳에서는 스타필트 하남에 있는 제네시스 브랜드관과 달리, 전문 인력(구루)들의 구매 상담은 물론 시승까지 가능한 종합 전시장이다.

특히, 전시장에는 전문 교육을 받은 큐레이터가 제네시스 브랜드 및 차량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해 준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고객응대를 위한 첫 전시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향후 고객들의 반응을 봐 가며 서울과 부산 등 전국 주요거점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 강남'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판매망 분리와는 무관한 것으로, 차량 인도 등은 이뤄지지 않을 예정이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 이후 지난해에 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스타필드 하남에 '제네시스 브랜드관'을 오픈했고 이번에 서울 강남에 제네시스 종합 전시관을 개관하는 등 제네시스 브랜드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장기적인 전략 수립 및 프리미엄브랜드로의 육성을 위해 제네시스 브랜드를 총괄하고 있는 피츠 제럴드전무 산하에 기획, 마케팅 등 주요부문을 분리 운영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제네시스 브랜드 분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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