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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 소형 SUV 쥬크 연말 이후 판매 중단

  • 기사입력 2017.11.13 17:11
  • 최종수정 2017.11.14 09:5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한국닛산이 소형 SUV 쥬크의 판매를 내년부터 전면 중단한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닛산이 소형 SUV 쥬크의 판매를 내년부터 중단한다.

한국닛산은 현재 쥬크를 공급받고 있는 닛산차 미국공장이 내년부터 쥬크 생산을 중단함에 따라 국내 판매도 중단키로 했다.

2010년 10월부터 미국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쥬크는 2011년부터 매년 4만 대 가까이 판매됐으나 지난 2015년 2만7,121 대, 2016년 1만9,577 대로 판매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결국 생산 중단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닛산은 현재 보유중인 재고 물량을 연말까지 소진한 뒤 내년부터 판매를 중단할 방침이다.

닛산 쥬크는 국내에서는 2013년 10월부터 판매를 시작, 연간 600여 대씩 판매돼 왔다.

쥬크는 현재 차세대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이 흘러나오고 있지만 파워트레인이 전기차(EV)나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어 국내 도입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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