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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시리즈 디젤, 많이 보인다 했더니...22년 간 7만 대나

  • 기사입력 2017.11.07 11:43
  • 최종수정 2017.11.08 10:2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BMW의 주력 차종인 520d 모델이 지난 22년 간 국내서 약 7만 대가 판매됐다.

국내서 가장 많이 팔리는 수입차는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차량이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지난 10월까지 5만8,600여 대가 판매, 전체 수입차 판매량의 31%를, BMW는 4만6천여 대로 24.2%를 각각 차지했다. 하지만 누적 판매량으로 보면 BMW가 여전히 훨씬 높다.

이는 월 평균 5,800여 대와 4,600여 대가 팔린 것으로, 양 브랜드를 합친 판매량은 벌써 10만 대를 넘어섰다.

이렇다 보니 온통 거리엔 벤츠와 BMW 차량이다. 이 중 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의 판매량이 압도적으로 높다. 양 차종 모두 전체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0%에 육박한다.

BMW의 경우, 1995년 설립부터 지난 10월31일까지 등록된 차량이 35만 대, MINI를 합친 판매량은 40만 대를 넘어섰다.

BMW코리아가 지난 22년 간 판매한 35만 대 중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BMW 520d로, 지난 10월까지 총 69,715 대가 판매됐다.

BMW 520d는 작년 수입차 전체 모델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하기도 했다.

또, 지난 2월 말 출시된 7세대 뉴 520d의 경우 올 10월에도 월간 판매량 1위를 차지하며 현재 3개월 연속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BMW의 경우 35만 대 중 디젤 모델이 전체의 64.5%로 35.1%의 가솔린 모델보다 압도적으로 많이 팔렸다.

이외에 EV(전기차)는 0.3%, 하이브리드 차량은 0.1%를 차지했고 MINI 브랜드는 디젤이 47.2%, 가솔린이 52.8%로 가솔린이 오히려 우위를 보이고 있다.

또, BMW는 세단 모델이 전체의 69%를, SUV는 14.6%를 각각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고 MINI의 경우는 해치백이 59.5%로 23.9%의 SUV를 압도했다.

구동 방식으로 보면 BMW는 후륜 구동이 68.1%, 사륜 구동이 31.1%였으며 MINI는 전륜 구동이 90.1%, 사륜구동이 9.9%를 각각 기록했다.

BMW 차량 구입자의 연령층은 경우 20~50대가 전체의 93%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고객의 평균 나이는 BMW 41세, MINI 38세로 나타났다.

특히, 두 브랜드 모두 올해 기준 30~40대의 고객층이 약 70%에 달할 정도로 젊은 층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

한편, 최근 5년간 가장 많이 팔린 색상은 BMW의 경우 화이트가 41%, 블랙 12%, 실버가 8%를 차지했으며, MINI의 경우 화이트가 29%, 블루가 18%, 레드가 15%를 차지했다.

BMW그룹 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이번 40만대 누적판매 돌파는 수입차 최초 한국 법인인 BMW 그룹 코리아의 역사와 위상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한국 수입차 시장의 리더로서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MW코리아는 40만대 돌파 기념, BMW와 MINI 전시장에서 고객 감사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BMW의 경우 차량 구매 초기 부담금 0원 또는 매월 낮은 유지비 중 본인에게 맞는 구매 조건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가 있다.

뉴 520d M 스포츠 패키지 스페셜 에디션(차량가격 6,330만 원)에 한해, 선납금 0원에 월 할부금 90만 원(48개월, 잔존가치 44%) 조건으로 차량을 소유하거나, 선납금 50%, 월 7만 원(36개월, 잔존가치 50%)의 파격적인 할부조건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도 있다.

어느 조건을 선택해도 3년. 20만km 무상보증 서비스와 1년 간 차량 주요 5개 부분(키, 타이어, 차체 스크래치, 덴트, 전면유리)의 사고 발생 시 무상으로 보상해주는 '5케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밖에 뉴 320d 그란 투리스모, 330i M 스포츠 패키지, 액티브투어러 조이는 차량 가격의 30%를 선납금으로 낸 뒤, 총 3년의 할부납입 계약 기간 중 첫 1년 동안은 할부금 없이 차량을 소유하고, 나머지 2년 동안만 납부하면 되는 12개월 지원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이번 프로모션의 모든 프로그램은 계약 만료 후 잔여 할부금을 내지 않고, 기존 차량 반납한 뒤 다른 신차 구매가 가능해 다양한 BMW 라인업을 경험해보고 싶은 고객에게 더욱 유용하다.

MINI도 40만 대 돌파를 기념해 월 20만원 대에 구입할 수 있는 특별 스마일 할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MINI 쿠퍼 D 클럽맨의 경우 선납금 1,400만 원을 내면 매월 22만5,000 원(차량가격 4,070만 원, 잔존가치 48%, 36개월, 2만km기준)으로 차량을 3년간 이용할 수 있다.

또 뉴 MINI 쿠퍼 D 컨트리맨 모델을 3년간 월 28만6,000 원(차량가격 4,340만 원, 36개월, 잔존가치 51%, 2만km 기준)에 이용할 수 있으며, 1년 간 차량 주요 5개 부분(스마트 키, 타이어, 차체 스크래치, 덴트, 전면유리)에 대해 사고 발생 시 무상으로 보상해주는 'MINI 토탈 케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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