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獨 콘티넨탈, 첨단 브레이크 MK C1 등 자율주행 기술 공개

  • 기사입력 2017.11.07 10:23
  • 기자명 임원민 기자
콘티넨탈이 지난 6일 '2017 테크라이드'를 개최해 자사의 자율주행 기술을 공개했다. (사진은 콘티넨탈 코리아 이혁재 대표)

[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독일 콘티넨탈이 고도의 자율 주행 기술 구현을 위한 자사의  첨단 장치와 기술을 선보였다.

콘티넨탈이 지난 6일 인천 중구에 위치한 BMW드라이빙센터에서 미래 이동성을 위한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2017 테크라이드(Tech-Ride)'를 개최했다.

콘티넨탈은 깨끗한 대기와 무사고, 편안한 주행을 위해 자동차 산업의 3대 혁신 화두인 자율주행(automated driving), 전동화(electrification), 연결성 (connectivity)에 해당되는 최신 기술과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테크라이드 행사는 향상된 안전성 및 자율 주행을 위한 콘티넨탈의 기술을 소개하고, 이러한 기술들이 무사고 운전을 위해 콘티넨탈이 추구하는 '비전 제로(Vision Zero)' 실현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비전 제로'는 콘티넨탈의 장기적인 핵심 전략으로서 안전을 위한 기술을 보다 광범위하게 활용해 교통 사고로 인한 사망자, 부상자 및 교통 사고 수를 줄이는데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래의 이동성은 완전한 자율주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콘티넨탈은 'Sense·Plan·Act(감지-계획-실행)'라는 슬로건 아래, 차량동적제어(Vehicle Dynamics) 지원 제품과 통합 능동 및 수동 주행 기술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Sense·Plan·Act는 콘티넨탈의 모든 활동이 Sense(감지)-Plan(계획)-Act(실행)이라는 일련의 프로세스에 기반해 모든 제품과 시스템이 연결되고 서로 유기적으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콘티넨탈은 Sense(감지) 영역에서는 자율주행 차량을 위한 최신 레이다 및 카메라 기술을 선보였다.

구체적으로는 EBA(Emergency Brake Assist)와 같은 안전 기능에 중점을 둔 전방 감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장거리 레이다 센서, 운전자가 차량의 인접 주변 환경에서 위험한 상황을 감지하고 피하는데 도움을 주는 단거리 레이다 센서, 우수한 야간 투시력과 높은 이미지 해상도를 제공하는 5 세대 고성능 카메라 MFC, 기계적 동작 없이도 실시간 3D 머신 비전을 구현할 수 있는 고해상도3D 플래시 라이다 등이 포함됐다.

Plan(계획) 영역에서는 수집된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 및 평가하고, 종합적으로 주변환경모델을 생성하는 중앙제어장치인 보조 및 자율주행 제어장치(ADCU · Assisted & Automated Driving Control Unit)를 선보였다.

이는 고도의 자율주행 영역의 애플리케이션에 안전한 다목적 처리 플랫폼을 가능하게 하고, 전자 샤시와 안전 시스템을 상호 연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Act(실행) 영역에서는 고도의 자율주행을 위한 콘티넨탈의 첨단 브레이크 기술 MK C1이 소개됐다.

서로 연결된 두 개의 제동 시스템을 장착한 MK C1 HAD 시스템 아키텍처는 필요 시 운전자와 상호작용 없이도 필요한 감속 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단계적 성능 저하 개념을 제공한다.

MK C1과 MK 100 기반의 유압식 브레이크 확장장치(Hydraulic Brake Extension)를 결합해 고도의 자율주행을 위한 이중 브레이크 시스템을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또한, 안전성 및 편안함, 네트워킹 측면에서 높이지는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주차 브레이크가 포함된 전자식 드럼 브레이크(EPB-Si)는 특히, 기계식 주차 브레이크가 장착된 소형차에 적합하다.

이는 기계식 수동 브레이크를 대체함으로써 차량 제조사에 차량 실내 디자인과 관련해 더 많은 유연성과 옵션을 제공한다.

이혁재 콘티넨탈 코리아 대표는 “콘티넨탈은 미래 이동성을 위한 자율주행 · 전동화 · 연결성 3대 분야의 주요 핵심 기술의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자사가 제공하는 인텔리전트 및 커넥티드 기술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동성의 자유를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