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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시리즈, 벤츠 E클래스 제치고 2개월 연속 1위...벤츠 S클래스 4위로 껑충

  • 기사입력 2017.11.06 17:26
  • 최종수정 2017.11.07 10:58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BMW코리아의 주력모델인 5시리즈가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6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의 10월 신차등록수에 따르면 BWM의 중형세단인 5시리즈가 전년동월대비 24.1% 감소한 2,247대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9월 3,215대로 메르세데스 벤츠의 E클래스를 꺾고 1위를 기록했던 5시리즈는 지난달에도 E클래스를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반면 E클래스는 지난달 전년동월대비 1/3 줄어든 1,317대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5시리즈에게 1위를 내줬다.

지난해 여름 신형 모델이 나온 이후 줄곧 1위를 차지했던 E클래스가 2개월 연속 2위로 내려 앉았다.

이어 BMW 3시리즈가 9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3위를 차지했다. 3시리즈의 지난달 판매량은 937대로 지난해 10월보다 33대 늘었다.

4위는 벤츠의 플래그쉽 세단 S클래스가 차지했다.

지난 9월 중순 부분변경 모델로 한국에 상륙한 신형 S클래스는 지난달 전년동월대비 136.6% 늘어난 937대를 기록하며 단숨에 4위까지 올랐다.

벤츠코리아는 V6 3.0리터 바이터보 가솔린 엔진이 적용된 더 뉴 S 450 Long 및 S 450 4MATIC Long 모델과 메르세데스 AMG S 클래스를 올해 안으로 인도할 예정이어서 S클래스의 상승세가 주목된다.

5위에는 혼다의 중형세단인 어코드가 이름을 올렸다. 어코드의 지난달 판매량은 2016년 10월보다 200대 늘어난 806대로 나타났다.

6위는 지난달 중순 풀체인지 모델로 컴백한 토요타의 캠리가 차지했다. 캠리의 지난달 판매량은 767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2.7% 늘었다.

7위는 벤츠의 C클래스가 올랐다. 지난달 C클래스의 판매량은 675대로 838대를 기록한 전년동월대비 19.5% 감소했다.

8위는 571대를 기록한 렉서스 ES, 9위는 502대가 판매된 벤츠의 GLA클래스, 10위는 457대의 포드 익스플로러가 각각 차지했다.

10월 수입차 판매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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