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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패럴림픽 국가대표에 올란도 차량 지원

  • 기사입력 2017.10.27 10:10
  • 기자명 임원민 기자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이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에게 올란도 차량을 지원한다.

[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오는 2018년 3월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에게 차량을 지원한다.

한마음재단은 지난 26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등 체육계 인사와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국가대표 발대식'에 맞춰 쉐보레 올란도 2 대를 기증했다.

한마음재단이 지원한 올란도는 노르딕스키 종목에 출전하는 신의현, 원유민 국가대표 선수의 훈련 장비 이동 등에 활용된다. 안전성과 함께 스키를 포함한 훈련 장비를 싣는 공간 활용성이 뛰어난 올란도는 운전 편의를 위해 보조장치 등이 추가돼 두 국가대표 선수를 도울 예정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은 "지원된 올란도 차량은 각종 훈련 장비를 가지고 장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두 국가대표 선수의 훈련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국지엠과 같이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을 지원하는 기업을 포함해 많은 국민의 응원과 격려 속에 메달 획득의 값진 열매를 맺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은 설립한 해인 지난 2005년, 차량 2대 기증을 시작으로 꾸준히 기증대수를 확대해 올해 누적 기증대수 500 대를 넘어섰다. 

한마음재단은 이번 장애인 선수 지원을 포함해 올해 사회복지 기관 및 시설 등에 스파크와 올란도 34 대를 기증했으며, 오는 11월에는 저소득계층 15가정에 스파크 15 대를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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