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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만든 자율주행전기차, 성능은?

  • 기사입력 2017.10.26 17:45
  • 기자명 임원민 기자
국내 최초의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가 전국에서 8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대구광역시 달성군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서 개최됐다.

[오토데일리 임원민기자] 국내 최초의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가 26일 대구광역시 달성군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내 주행시험장에서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에는 경북대, 계명대,국민대, 성균관대, 순천향대, 인하대, 충북대, 한동대 등 전국에서 총 8개팀이 출전, 다양한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는 반도체, 자동차 부품 등을 개발, 공급하는 대창이 제공한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DANIGO)로 자율주행의 핵심인 주변상황 인식 등 자율주행에 따른 미션 수행으로 실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다니고는 국내에서 개발한 초소형 전기차로, 차량제어 및 자율주행 플랫폼이 적용된 대회용 차량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미션을 가장 훌륭하게 수행한 충북대팀이 최우수팀으로 뽑혀 상금 3천만 원을 받았다.

주최측은 "자율주행 핵심기술에 대한 개발역량을 집중시키고 관련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대학의 우수인재 발굴과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자율주행차 경진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 규모를 확대, 국내 자율주행기술 개발의 산실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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